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농식품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잠정치)은 13억7천8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어획량이 줄면서 참치와 오징어 등의 수출이 줄었고 라면과 소주, 과자류 등 가공식품도 수출이 감소했습니다.
올 농식품 수출목표를 지난해 44억달러보다 약 20% 증가한 53억달러로 잡은 농식품부는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프로젝트 단위 사업을 개발하는 등 지원책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안정적 공급 기반 확보에 주력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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