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산업은행장은 대기업 등 주요산업들이 확실한 구조조정을 통해 불필요한 자산은 팔고 집중할 수 있는 분야에 주력해야 향후 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유성 행장은 대기업들이 구조조정차원에서 자산매각에 나서면 사모펀드를 통해 매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구조조정 차원에서 내놓는 자산은 완전 계열분리해야 하고, 산은은 PEF를 통해 현 시장 가격으로 매입해 3~4년 후 정상화되고 자산가격이 높아졌을 때 되팔아 일정 수익을 남기면 나머지 차익을 원매자에게 돌려주든가 원매자가 원하면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 행장은 산업은행의 민영화법이 통과되더라도 실제 지분매각은 3년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율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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