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저소득층을 위한 대출지원 등 복지사업이 강화됩니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상반기에 3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소액서민금융재단이 저소득층을 위해 440억원의 소액금융사업을 개시했습니다.
전 은행권과 32개 보험사, 26개 저축은행의 휴면예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저소득층의 창업, 취업 지원을 위한 신용대출과 사회적기업 지원등 복지사업에 활용됩니다.
소상공인진흥원과 열매나눔재단 등 6곳이 신규 복지사업자로 선정돼 400억원은 소액금융에, 40억원은 소액보험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진동수 금융위원장
"서민에 대한 금융지원 범위 확대해 따뜻한 금융의 중심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형 마이크로 크레딧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440억원으로 이 가운데 30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승유 소액서민금융재단 이사장
"소외된 불우 이웃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희망전도사가 될 것으로 믿는다. 지원금이 금융소외자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
창업이나 취업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금융소외계층, 전통시장 영세상인 등 긴급자금 필요한 경우 해당 복지사업자에게 대출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40억원의 소액보험 지원으로 저소득층 조손 가정이나 한부모가정에 속한 아동 3000명이 보장성보험 가입지원을 받을수 있게 됩니다.
소액서민금융재단은 지난해 금융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 180억원과 창업 지원 31억원 등 총 241억원을 지원해 5,800여명과 10개 사회적기업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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