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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의 증시브리핑] 코스피, 급등 부담.. 이틀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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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수 기자. 오늘 시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뚜렷한 방향을 찾지 못했습니다.

장 내내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는데요.

오늘 외국인들이 장중 선물을 사들이면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수가 반등에 성공해 한때 114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한때 500억원을 넘어선 프로그램 매수가 이후 200억원대로 급격히 줄어들며 지수는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기관까지 매도로 돌아서며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포인트 내린 1127.1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비록 하락 마감하긴 했지만 선방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또 2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3포인트가 채 안된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앵커>
수급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오늘 기관은 장 초반에는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매도로 돌아서면서 26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순매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한때 500억원을 넘었던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오후 들어 크게 줄어 280억원에 머물렀습니다.

외국인은 오늘까지 사흘째 팔자에 나섰습니다.

오늘 1370억원을 순매도했는데요. 외국인은 지난 사흘간 9000천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습니다.

또 주목할 점은 외국인이 선물 포지션입니다.

외국인 11일만에 선물을 팔았는데요.

그동안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외국인의 선물매매의 흐름이 변화 조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개인은 오전 장에서 차익 실현에 나섰지만 오후 들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습니다.

오늘 개인은 110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조정에 따른 차익 매수일 뿐 반등을 시도하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앵커>
업종별로도 살펴보겠습니다.

<기자>
오늘은 금융업종이 강세였습니다.

장 막판 상승폭이 줄기는 했지만 2% 가까이 올랐습니다. 은행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이미징의 상한가로 의료정밀 업종이 2% 가까이 올랐구요. 기계업종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쿠웨이트 정유공사 수주 취소 우려가 제기됐던 건설업종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내렸고 SK텔레콤, 현대중공업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대내외 호평이 이어지면서 3% 올랐구요, 신한지주와 KB금융, 우리금융 등 대형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도 소폭 조정을 보였지만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종별 차별화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김치형 리포트>


지난해 말부터 박스권에 갇혀있던 삼성전자 주가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 국내 증시의 방향도 가늠해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기나긴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 지 김의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김의태 리포트>


<앵커>
증시가 이틀째 조정을 받으면서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냈는데요.

전문가 연결해 오늘장과 이번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 전화로 연결돼있습니다.

Q1) 국내증시, 오늘장 의미

Q2) 주간전망


<앵커>
마지막으로 환율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급락하면서 1440원대가 됐죠?

<기자>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폭락하면서 한 달 만에 144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43원 50전 떨어진 144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달 16일 1427 50전을 기록한 후 한달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오늘 환율은 4원 50전 오른채 거래를 시작했지만 거래를 시작한후 매물이 늘면서 크게 하락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세력의 매도가 환율 하락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필립스의 LG디스플레이 지분 매각분을 매수한 외국인들이 대거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면서 환율 급락을 가져온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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