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총 투자비 21억달러, 우리돈으로 3조2천억원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9~10단계 공사를 착공 6년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준공된 플랜트는 이란 남부 아쌀루에 연안에서 100km 떨어진 페르시아만 해상의 사우스파스 가스전에서 옮겨진 천연가스 혼합물을 처리 정제하는 시설로, 우리나라 한 해 가스 소비량에 버금가는 1천9백만톤의 가스를 생산하게 됩니다.
이란 건설업체 2개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리더역할을 한 GS건설은 "이번 공사로 향후 이란을 비롯한 가스플랜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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