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및 비즈니스 콘퍼런스'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개회식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0개국에서 500여명의 연구원과 교수, 기업인,공무원(정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권선택 대전시장(WTA 회장)의 개회사와 아나톨리 로콧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장, 김경훈대전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권선택 시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대학과 연구소에서 창출되는 신기술과 정부의 산업지원 정책,기업의 혁신성과가 한데 어우러지는 협력과 소통의 장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기술전시에는 대전, 충청지역과 WTA 회원 도시 강소기업이 참여한 강소기업관과대전지역 대학교 가족 및 창업기업 산학협력관 50개, 연계 개최되는 문화산업전'에 21개 등 모두 73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 100여개의 캡스톤 디자인 및 학생창업 아이디어 전시도 이뤄진다.
드론 이벤트존, VR(가상현실) 체험존, FAB트럭(3D 프린터·스캐너·레이저 조작기 등이 설치된 트럭) 등을 마련, 시민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30일까지 계속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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