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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소재 애니메이션·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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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산업진흥원·지역 기업과 함께 문화콘텐츠 개발

충남 태안군이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를 소재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했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신두리 해안사구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에는 ㈜써밋디자인, AR 모드 커뮤니케이션, ㈜텔미텐츠 등 충남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써밋디자인이 제작한 동화책 '금개구리의 소원'은 신두리 해안사구의 대표 동물인 표범장지뱀과 금개구리가 모험하며 우정을 쌓는 성장 이야기로, 스마트폰 앱과연동해 해안사구의 풍부한 정보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업체는 지난해 태안군의 별주부 설화를 토대로 보드게임과 모바일 앱 등을개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받았다.

KBS 방영 애니메이션 '외계 돼지 피피'의 제작사 AR 모드 커뮤니케이션이 신두리 해안사구를 배경으로 만든 15분 분량의 3D 입체 애니메이션 '내가 지켜줄게'는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물로 뮤지컬 형식을 접목했으며 이달부터 신두리 사구센터 상영관에서 상시 상영될 예정이다.

텔미텐츠가 제작한 러닝 액션 장르 모바일 게임 '사구 러너'는 표범장지뱀의 시점에서 먹이를 먹고 장애물을 피해 사구를 달리는 횡 스크롤 캐주얼 게임으로, 국내는 물론 현지화 과정을 거쳐 중국과 미얀마 수출도 추진 중이다.

태안군은 신두리 콘텐츠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관광산업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관광자원,유교문화 등 다양한 특화자원 발굴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신두리 관련 콘텐츠들은 태안군이 선도적 문화산업 업체들과손잡고 지역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완성한 우수한 문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태안의 다양한 스토리와 자원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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