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 서울행사 참가…밤 8시30분∼9시5분 소등
"20일은 불을 끄고 별을 켜는 날, 밤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모든 불을 꺼주세요."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오는 22일인 제12회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20일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에너지의 날 서울행사에 참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강연 및 체험행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천문연은 이동천문대 스타-카를 투입해 시민이 지구에너지의 원천인 태양을 관측하는 체험 시간을 마련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면 대도시에서도 별을 볼 수 있다는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소형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에너지의 원천인 별은 무엇이며, 대도시에서 더 많은 별을 보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는 토크 콘서트, 실제 서울에서 촬영한 서울 밤하늘 별 사진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오후 8시 30분부터 9시5분까지 소등행사가 예정돼 있어 불을 끄기 전과 후의 밤하늘을 비교해볼 수 있는시간도 마련된다.
제12회 에너지의 날 서울행사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의 날 블로그(http://www.energyda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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