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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기인력개발원 오창 시대 '활짝'…13일까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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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인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청주 오창 시대를 연다.

KIRD는 오는 13일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17일부터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KIRD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조사·연구,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그동안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건물 일부를 임대해 사용해 왔다.

이번에 오창에 신축된 청사는 2만4천32㎡의 터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에 교육사무동(수용인원 300명), 기숙사동( " 80명), 식당동( " 100명)의 3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류용섭 KIRD 원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국가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 및생산성 향상'이란 설립 목적에 맞는 업무에 더 힘을 쏟으면서 창조경제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에 대한 한 차원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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