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중순 대덕특구와 시내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4일 옛 충남도청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오태광 사이언스페스티벌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과학과 문화가 융합된 체험축제인 사이언스페스티벌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대덕특구,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제별로 관련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무리지어 참여할 수 있도록 빛과 관련한과학 기술 구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전, 무인이동체와 미래 로봇 등 기술발전상을 보여주는 전시관이 운영된다.
특구 내 기관 투어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축제,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이벤트, 세계적 석학 초청 강연회, 별 축제 등 관계기관 연계 행사도 준비된다.
권선택 시장은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세계과학정상회의를 찾는 OECD국가 과학기술 장관과 글로벌 기업 등 600여명의 해외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축제로 준비할 것"이라며 "최근 유치에 성공한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때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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