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충남 공주역이 고객과 함께 만드는 밤나무동산이 있는 테마 역으로 거듭난다.
코레일은 역 이용객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특산물인 공주 알밤을알리기 위해 공주시와 함께 역 인근에 밤나무 116그루를 심어 가칭 '공주역 밤나무동산'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은 밤나무 동산 만들기에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밤나무 116그루를무료로 분양한다.
공주역 이용객 중 밤나무 분양을 희망하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사연등을 적은 신청서를 6월 5일까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고해 이메일(cyounghui@korail.com)로 보내면 된다.
분양받은 밤나무에는 개인별 표식이 달리고 수확시기에는 밤 따기 체험을 할 수있다. 분양 기간은 6월 중순부터 2016년 10월까지다.
공주역과 밤나무의 만남을 주제로 한 동산의 네이밍 공모 행사도 13일까지 진행한다.
응모작 중 우수작을 선정해 관광열차 무료시승권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고하면 된다.
코레일은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신설된 공주역에 여성역장을 배치하고, 제복도 백제시대 공주 의상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 한 생활한복을 특별 제작해 착용하는 등 백제문화권 테마역으로도 만들고 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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