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42

  • 19.37
  • 0.75%
코스닥

768.48

  • 12.16
  • 1.61%
1/4

기계연-中企 상용화 제품 중국기업에 1천만달러 수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진있음>>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해 중소기업에 이전한 첨단제품이 중국에 1천만 달러를 받고 수출된다.

16일 기계연구원에 따르면 히트파이프 열교환기 생산 전문업체인 유니웰(대표백구현)은 최근 중국의 한 화학기업과 1천만 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회사가 수출하는 히트파이프 열교환기는 기계연 극한기계연구본부 윤의수 박사팀이 개발한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폐열회수 열교환기의 원천설계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이 제품은 고온부의 열을 저온부로 보내는 부품으로, 에너지를 전달하거나 부품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고 조립, 설치, 유지보수가간편한 게 특징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은 선진국 제품과 대등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맞춤형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계연은 지난해 '유니웰'을 기계연 가족 기업으로 선정하고, 이 회사에 관련기술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윤의수 박사는 "히트파이프 열교환기 상용화를 위해 유니웰과 힘을 모은 결과,이번에 중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백구현 대표는 "기계연구원의 도움으로 생산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 등 더 넓은 시장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