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세계 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 10일 경북 안동에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를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세계물위원회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센터 명칭은 수천전(水天殿)으로 '물과 하늘이 만나는 장소'라는 뜻이 담겨있다.
2층 규모(2천769㎡)로 만들어졌고 내부에 250석 규모의 강당, 강의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등이 마련됐다.
기획전시실에는 역대 세계 물포럼 주요 내용과 개최도시가 소개돼 있으며, 물에대한 다양한 영상을 상영하고 세계 각국의 물병을 한자리에 모아 둔 워터바가 상설전시실에 들어섰다.
기념센터는 세계 물포럼 폐막 후에 지역주민의 문화 공간과 교육센터로 활용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세계 물포럼 기념센터는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이 물에대해 논의하고 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물 교육과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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