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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올해 27조5천억 규모 물품·서비스 구매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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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7조5천억원 상당의 񟭏년도 물품·서비스 구매계획'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구매계획 예시는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다수공급자 계약이나 단가 계약 형태로 공급하는 물품·서비스 구매계획과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조달청에 제출한 구매계획을 집계한 것이다.

올해 예시규모는 지난해보다 약 5조원 증가했다.

계약 예상규모가 큰 품목은 레미콘(3조2천719억원), 아스콘(2조3천9억원), 인조잔디(1조7천316억원), 가드레일(1조3천846억원), 조립식철근콘크리트암거블럭(1조177억원), 철근(1조원) 등이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의 경우 올해부터 모든 물량을 중소기업에서 공급한다.

올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개인용 컴퓨터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약 900억원 증가한 3천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달청은 예측했다.

조달청 백명기 구매사업국장은 "첨단 융합 제품, 기술개발 제품, 소프트웨어 등구매를 활성화해 시장 형성과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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