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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28개국 물 기관 평가…69개국서 공인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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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세계 28개국 물 관련국제공인시험기관의 수질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시험을 통과한 기관에 인증서를 주는 '국제숙련도 시험'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다른 기관의 분석능력과 역량을 비교·판정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물에 대해 이 평가를 하는 기관은 K-water가 유일하다.

K-water 인증서는 세계 69개국에서 공인 효력을 갖는다.

지난달 21일부터 진행된 이번 시험에는 캐나다 농·산림부, 태국 식품안전처 등28개국 114개 물 관련 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시험 프로그램은 국내 처음으로 국제시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시험기관 인정협력체(APLAC)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채택돼 1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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