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전침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연구에 참가할 환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전 대전대 한방병원과 서울 경희대 한방병원, 부산 동의대 한방병원, 충주 세명대 한방병원에서 실시된다.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 중 하나로 발이나 다리가 저리고(numbness), 따끔거리거나(tingling), 찌르는 듯한 감각(sharpness), 화끈거림(burning)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만 19세 이상 남녀 가운데 최소 6개월 이상 양쪽 발이나 다리에 통증 또는 저림 증상이 있거나 감각이 무뎌진 사람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일주일에 2차례씩 모두 16차례에 걸쳐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침치료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소정의 교통비가 지급되며, 의료진의 진찰과 상담, 검사는 모두 무료이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서울 경희대 한방병원(☎010-3142-0797), 대전 대전대 한방병원(☎042-223-2951), 부산 동의대 한방병원(☎051-850-8639), 충주 세명대 한방병원(☎043-841-1757)으로 하면 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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