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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베이징-평양 국제열차 타고 방북할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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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비자 발급문제로 최 사장 일정 및 이동 편이 다소 유동적일수 있다는 내용 추가.>>북한 비자 아직 못받아…지연되면 항공편 이용할 수도

정부가 평양에서 열리는 철도 관련 국제회의 참석을 위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의 방북을 승인한 가운데 최 사장은 비행기가 아닌 북한 평양-중국 베이징 간 국제열차를 통해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20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회의 참석자들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차로 방북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최 사장도 일단 항공편으로 베이징으로 이동해 평양까지는 열차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21일 중국으로 출국하지만 평양으로 가는 시점은 다소 유동적일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북한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최 사장은 중국에 도착하는 즉시 북한 비자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북한 비자 발급 절차가 지연되면 촉박한 회의 일정을 고려, 열차가 아닌 항공편으로 방북할 가능성도 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북한 비자 문제 때문에 최 사장 일정이나 이동 편이 유동적일 수 있어 국내 출국 일정 외에 다른 것은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이달 24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러시아, 중국, 북한, 동유럽·중앙아시아 27개 국가 사이의 철도협력 기구인 OSJD 사장단 정례회의에 제휴회원자격으로 참여한다.

최 사장의 이번 방북에는 윤동희 남북대륙철도사업단장, 이민철 국제협력처장등 코레일 간부들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최 사장이 이번 방북에서 협력기구 회의 의제에 충실할 것으로 본다"며 "지금으로서는 다른 사항은 어떤 것도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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