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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20일 전문가 등과 '건강한 수돗물 대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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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수돗물 음용률을높이기 위한 '건강한 수돗물 대토론회'가 열린다.

K-water(사장 최계운)는 녹색소비자연대(공동대표 박인례)와 함께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옛 서울교육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건강한 수돗물 대토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건강한 수돗물'은 안전하고 깨끗하면서도 인체 건강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균형 있게 포함된 수돗물을 말한다.

K-water는 고도처리시설을 도입하고 선진 외국보다 훨씬 강화된 수질항목을 감시하는 등 다양하고 오랜 노력에도,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수돗물 음용률)이 5%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불신이 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최계운 K-water 사장과 강주엽 국토부 수자원개발과장, 황석태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녹색소비자연대 박인례 공동대표와 이행순 생태환경팀장, 오한진제일병원 가정의학과장, 이계호 충남대학교 교수,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과장, 이현동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위원, 김상돈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물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수돗물에 대한 인식진단, 인체와 건강한 물의 중요성, 건강한 수돗물 공급방안등 5건의 주제발표와 '바람직한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진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리나라 수돗물의 약 50%를 공급하는 K-water에는 당연히 국민이 수돗물을 마음 놓고 마실 수 있게 할 책임이 있다"며 "지금까지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넘어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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