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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의 원전 부품 설계기술, 10대 기계기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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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은 윤의수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원자로냉각재펌프(RCP) 수력설계 기술'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은 한 해동안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 분야의 우수한 제품 또는 기술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원자로냉각재펌프(Reactor Coolant Pump·RCP)는 냉각재를 원자로에 주입시켜원자로 내 핵연료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원전 플랜트의 핵심 부품이다.

윤 박사팀이 개발한 RCP 수력설계 기술은 수력 부품인 임펠러(회전차)와 케이싱(펌프의 몸체) 설계로, 기계연의 특수용도 펌프설계기법 등을 이용해 독자 개발했다.

모형 시험에서도 원전 건설에서 요구되는 성능 요건을 만족했으며, 기존 외국제품보다 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은 한국형 신형경수로인 'APR 1400'용 원자로 냉각재 펌프 설계에 적용된 데 이어, 차세대 토종 원자로인 'APR 1500'용 냉각재펌프의 수력설계 및 성능시험도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윤 박사는 "앞으로 국내에서 개발되는 원자로의 냉각재펌프에 대해 완전한 국내설계가 가능해졌다"면서 "해외기술에 의존해왔던 RCP 기술의 국산화를 통해 원전 2기 기준으로 1천35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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