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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대선 토론회 앞두고 약보합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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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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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26일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대선 후보의 1차 TV 토론회를 앞둔 관망심리에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18%) 하락한 2,050.47을 나타냈다.

    지수는 1.31포인트(0.06%) 내린 2,052.76으로 개장한 뒤 2,050선 초반에서 약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10시 열리는 미국 대선 후보들의 1차 TV 토론회를 코앞에 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경제 정책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세계 경제의 흐름도 크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안도감으로 전환됐지만 미국 대선 이벤트가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며 "1차 토론회 이후 지지율 추이에 따라 금융시장, 특히 신흥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가 28일까지 열리는 산유국 회의에서 생산량 동결 합의가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급락한 것도 시장의 경계심을 높인 요인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어치, 16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87억원어치를 팔며 주요 투자주체가 모두 '팔자'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보합권 흐름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06% 하락한 1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0.50%), 아모레퍼시픽[090430](0.25%), SK텔레콤[017670](0.45%)은 오름세이고, 네이버(-0.13%), SK하이닉스[000660](-0.89%), 삼성물산[028260](0.68%) 등은 약세다.

    우리은행[000030]이 매각 흥행 기대감에 1.76% 오르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117930]의 선박 등 우량자산일부에 대한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8.65% 급등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0.08%) 내린 688.01을 나타냈다.

    지수는 0.30포인트(0.04%) 오른 688.89로 시작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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