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7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개장 초 3만8천5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세웠다.
신고가 경신 이후 투자자들의 손바뀜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전 9시 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05% 오른 3만8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성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D램 등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전 분기보다 23.9% 증가한 5천614억원을 제시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D램 하락 추세는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마감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7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IBK투자증권은 3만9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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