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4일 코스피가 박스권상단 돌파에 실패하고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에도 (박스권 상단인) 2,030선 안착에 실패했다"며 "박스권 상단 돌파에 실패해 향후 기간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는 6월 말 이후 전반적으로 서머랠리를 이어오다 한박자 쉬어가는 모습"이라며 "최근엔 증시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급락해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WTI 가격이 배럴당 4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초 이후 4개월여만"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감소함에 따라 조정 흐름이 이어질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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