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 측의 보복 대응을 미리 판단하기 어렵지만 여행·레저 업종의 실적 변동성은 높아졌다고 11일 평가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이런 판단을 반영해 카지노 관련주인 파라다이스[034230] 목표주가를 2만5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내렸다.
또 호텔신라[008770](9만원→8만5천원), 하나투어[039130](11만원→9만5천원),GKL[114090](3만6천원→3만4천원)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했다.
양 연구원은 "사드 배치 결정 영향으로 중국인 입국자 수에 변화가 생길지 판단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다만 내년에 중국인 입국자 증가율이 예상치보다 1%포인트하락하면 호텔신라, 파라다이스, GKL의 영업이익은 각각 2.6%, 2.3%, 0.8% 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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