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최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내놓은 '베트남 랜드마크72 자산유동화증권(ABS)'이 예비청약 이틀 만에 모집액을 다 채웠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베트남의 랜드마크72 빌딩 인수 거래에 투자한 4천억원 중 선순위대출 3천억원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ABS를 지난 1일 출시했다.
연 4.5%의 수익을 보장하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소 가입액은 2억원이며 모집규모는 2천500억원이다.
증권사가 이자 지급이 보증되는 선순위대출 ABS를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 글로벌 구조조정 전문기업인 AON BGN의 베트남 랜드마크 72빌딩 인수 거래에 선순위대출 3천억원, 전환사채 1천억원 등 모두 4천억원을투자했다.
랜드마크72 빌딩은 고 성완종 회장의 경남기업이 베트남에 지은 건물로, 경남기업을 유동성 위기로 내몬 사업이기도 하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