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투자업계에 종사하는 증권맨 화합의장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가 개막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전날 오후 주경기장인 서서울베이스볼파크(고양시 소재)에서 '제4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개막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식에선 대신증권 사내 밴드인 불스밴드가 특별공연을 펼쳤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21개 팀 야구단장과 참가선수, 가족들이 모여 우승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전날 열린 작년 1부리그 우승팀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와 2부리그 우승팀한화자산운용 간 개막전에선 미래에셋대우가 16대 2로 한화자산운용을 누르고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황영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융투자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매일 시황에 따라시비가 엇갈리는 업종"이라며 "올해 '국민재산증식'이 금융업 최대 화두인 만큼 정보분석과 상품운용 전문가인 금융투자인 야구도 잘하고 국민 자산관리도 잘한다는걸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1·2부리그로 나뉘어 6개월간 모두 110경기가 진행된다.
결승전과 폐회식은 금융투자업계 전체 화합을 다지기 위해 오는 10월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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