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016610]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02670]가 공작기계 매각으로 유동성 리스크는 완화되겠지만 낮은 매각대금이 걸림돌이라며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천500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초기 1조원 중후반의 기대치를 감안했을 때, 1조원대 초반으로 매각가가 결정된 것은 아쉬움이 있다"며 "작년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5조522억원이어서 이번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도 3조9천억원 수준의 순차입금은 여전히 남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와 작년 두산인프라코어[042670]밥캣홀딩스의 프리IPO로 확보한 7천55억원의 상환까지 감안하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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