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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 "전기료 인하 가능성 낮다…한전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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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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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투자증권은 16일 전기 요금 인하 가능성이 작다며 한국전력[015760]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가 6만6천원)로 유지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한전 주가가 11월5일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7.2% 하락한것은 전기 요금 인하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며 "올해 한전은 1분기와 2분기에도 전망치를 각각 14.5% 20.9% 상회한 영업이익을 냈지만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한 달간각각 7.6%, 9.4% 하락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호실적을 낸 이후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이익 증가가 요금 인하로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며 "이는 발전 원가 상승에도 전기 요금 인상이 불충분해 한전의 이익이 적정 수준을 보장받지 못한 과거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지적했다.

    그는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이 반복됐음에도 한전 주가는 연초 대비 14.1% 상승했다"며 "지금까지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2016년에도 정산조정계수가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 현행 전기 요금 산정 기준에서는 정산조정계수가 오를수록 요금 인하 필요성이 상쇄된다"며 "더욱이 내년에는 유가가 1년 전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고,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정부의 공공요금 정책이 더 우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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