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이 10일 5조원대 기술수출에이어 1조원대의 초대형 추가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2.31% 84만3천원에 거래됐다.
한미약품은 5조원대 기술수출 소식에 힘입어 지난 6일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전날에도 15.89% 올랐다.
여기에 한미약품이 전날 장 마감 후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 '(LAPSGLP/GCG)을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에 총액 9억1천500만 달러(약 1조원)에 수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알림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도 많아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에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당뇨 치료제 포트폴리오 '퀀텀 프로젝트' 기술을 5조원 규모에 수출했다. 이 수출 계약이 이뤄진 지 나흘만에 또다시 1조원이 넘는 초대형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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