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일 LS[006260]에 대해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주력 자회사인 LS전선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LS엠트론도 트랙터를 필두로 한 기계 부문은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전자부품 사업이 적자 또는 낮은 수익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LS니꼬동제련은 제련 이익은 안정적이지만 귀금속과 화학제품 등부산물의 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S의 내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을 각각 14%, 21.8% 낮췄다.
최 연구원은 "LS의 투자포인트는 LS전선의 상장인데 LS전선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해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LS전선이 상장을 추진하려면 실적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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