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현대백화점[069960]이 판교점 개점 등으로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7월에는 완만한 회복을 보일 것"이라며 "8월 판교점 신규 오픈 등으로 3분기 이후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메르스 여파 등으로 백화점 부문의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을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아웃렛 매출 반영 등에 따라 매출이 플러스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향후 백화점과 아웃렛의 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김포 프리미엄 아웃렛은 메르스 여파에도 선전하며 연간 매출 3천억원이기대된다"며 올해 4분기 동대문 케레스타와 가든파이브, 내년 상반기 송도 프리미엄아웃렛, 2017년 이후 대전 아웃렛이 각각 문을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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