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삼성에서 한화[000880]로그룹이 변경된 한화테크윈[012450]이 적자로 첫 출발을 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하준두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79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며 "직원들에 지급한 매각 보상금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보상금은 2분기에 지급 완료됐기 때문에 3분기 이후 일회성 비용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SS(시큐리티 솔루션·CCTV 사업)부문은 사명 변화로 인한영업차질과 함께 중국업체의 급성장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연간 영업적자 규모로 647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이후 회사의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면 투자의견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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