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과 분쟁 중인 미국계 헤지펀드엘리엇 매니지먼트가 26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028260]의 합병 반대 주장을 담은추가 자료를 배포했다.
엘리엇은 이날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제목의 15쪽짜리 자료에서 ""삼성물산 이사회의 분석은 삼성물산의 사업 및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대해서는 투기적인 예측을 했다"며 "이사회의 주주 가치에 대한 주장은 신뢰할 수없다"고 공격했다.
삼성물산과 엘리엇이 다음 달 17일 열릴 주총을 앞두고 위임장 확보전(프락시파이트)에 나선 가운데 엘리엇의 이번 추가 자료 공개는 여론전의 하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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