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3일 한국카본[017960]이 역대 최대 수준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며 올해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카본에 대해 "LNG(액화천연가스)사업부와 카본사업부의 매출 증가,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97억원, 60억원으로 각각 10%, 27%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작년말 LNG보냉재 수주잔고는 3천200억원(2년치 일감)으로 역대 최대치이며, 납기의 상당부분이 2016년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3%, 22% 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카본은 낚싯대로 유명한 카본사업을 기반으로 1984년 설립됐으며 2013년 기준 매출 비중은 LNG보냉재 63%, 카본사업부 11%, GP(글래스페이퍼)사업부 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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