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금리가 23일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결정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36%포인트 내린연 2.027%를 나타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125%로 0.050%포인트, 10년물 금리는 연 2.329%로 0.
07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0.071%포인트 떨어진 연 2.506%, 30년물 금리는 0.070%포인트 하락한 연 2.598%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1.979%로 0.022%포인트, 2년물 금리는 연 2.007%로 0.031%포인트 각각 내렸다.
AA- 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연 2.333%로 0.044%포인트, BBB- 등급 회사채 금리는 연 8.194%로 0.039%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3%,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앞서 22일(현지시간) ECB가 내년 9월까지 국채매입 등을 통해 총 1조1천400억유로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 실시 결정을 내림에 따라 채권값이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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