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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선물옵션 만기일, 시장 부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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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네마녀의날)인 11일 프로그램매매의 순차익잔고가 크게 늘지 않아 시장에서 물량 부담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날 기준 순차익잔고는 3조4천817억원으로 9월동시 만기일보다 226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올해 큰 변화가 없었던 순차익잔고의 보합 추세는 연말까지 이어져 동시 만기일의 차익 물량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스프레드 롤오버(만기 연장)도 활발히 이뤄져 시장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매도 롤오버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매물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소폭의 매도 우위를 예상하지만 장중 매도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고 배당 투자를 고려한 저점 매수가 가능한 시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강조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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