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9일 코스피가 기존 박스권내부로 회귀할 것이라며 10월 변동 폭을 1,920∼2,080포인트로 제시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유동성 정책 변화기에 우려가 크고 유로존 정책 효과가 지연되고 있으며 중국의 대내외 원동력이 약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정책의 본질적 목표는 신용창출 하락을 제어하는것이지만 아쉽게도 아직 미국 신용창출이 하락하고 있다"며 "미국의 유동성 정책 변화기에 여전히 우려가 표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로존은 물가와 관련해 비탄력적 실업률을 보여 부양책 효과가 크지 않다"며 "역내 부채 문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유럽중앙은행(ECB)의 적극적 행보가쉽지 않아 높은 실업률과 낮은 물가로 소비가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존 소비 둔화로 중국의 대외 수출 환경이 위축될 수 있으며 중국의대내 문제로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어 이를 보는 중국 내 소비자는 지출을 줄일수 있다"며 "이후 전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는 통신서비스, 보험, 유틸리티를 선호업종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 종목들은 저평가, 고이익, 고배당 등의 관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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