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법인 13곳이 지난해 실적에 대한감사보고서를 제출기한까지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정기주주총회 1주일전까지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기한을 지키지 못한 상장사는 총 13개다.
이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신우[025620]와 나라케이아이씨[007460] 등 2곳이다.
코스닥 상장사는 엘컴텍[037950], 디아이디[074130], 유니드코리아[110500], 파트론[091700], 디브이에스[046400], 나노트로닉스[010670], AJS[013340], CU전자[056340], 디지텍시스템[091690], 아라온테크[041060] 등 10곳이며, 코넥스 상장사인베셀도 기한 내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관리종목이나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감사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는다고 당장 불이익이 가는 것은 아니지만, 감사보고서가 없으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달 31일까지 사업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은 상장사는 10일후 상장이 폐지된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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