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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브리핑>(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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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상황 -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관련 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게나온 영향으로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55포인트(0.25%) 오른 16,458.56에서 거래를 마침.

반면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7.19포인트(0.39%) 떨어진 1,838.7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11포인트(0.50%) 하락한 4,197.58로 각각 마감.

미국의 지난해 12월 산업생산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음.

그러나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는 폭설과 한파 등의 영향으로 8개월 만에 가장 큰폭의 감소세를 기록했고 미국의 1월 소비자심리지수도 하락.

- 국제유가는 상승했음.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41센트(0.4%) 뛴 배럴당 94.37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종가 기준으로 2주 만에 가장 높았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0센트(0.66%) 오른 배럴당 106.45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북미 대륙에서 다시 한파가 시작된다는 예보로 휘발유와 난방유가 일제히 오르면서 유가를 함께 밀어올렸음.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1.70달러(0.9%) 높은 온스당 1,251.90달러에서 장을 마쳤음.

- 유럽 주요 증시는 영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상승한 데 힘입어 지난주의전반적 상승세를 회복하며 장을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9,742.96으로 거래를 마침.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20% 상승한 6,829.3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19% 오른 4,327.50에 각각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9% 오른 3153.09를 기록.

유럽시장은 영국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 증가가 전달보다 0.2%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전달보다 2.6%나 올랐다고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탔음.

- 코스피는 중국발 악재로 내림세로 돌아섰음.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0.66%) 내린 1,944.48로 장을 마침.

코스피는 오름세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중국 금융권의 유동성 위기가다시 부각되자 내림세로 돌아섰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6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5억원, 3억원을 순매수.

코스닥 지수는 0.27포인트(0.05%) 상승한 518.10으로 장을 마감.

코넥스시장에서는 16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5억6천만원 수준이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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