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4일 엔화 약세에도 국내 철강업체들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철강 내수 출하는 증가하고 수출은 감소해 엔화 약세에 따른 국내 철강업체들의 수출경쟁력 저하 우려를 키울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고로 업체들은 엔화 약세로 철광석과 석탄 등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엔화 약세가 수출 가격 경쟁으로 이어지는 상황도 아니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엔화 약세는 일본 고로 업체들 입장에서는 원가 상승 요인이기 때문에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저가 수출경쟁은 지양할 것"이라며 아시아 철강수급에부정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히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의 철강 가격 동향이 더 중요한 요소라며올해 말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철광석 가격이 반등해 철강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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