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002550]의 대주주 리스크는 소멸되고 인수·합병(M&A) 기대감은 높아지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손해보험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75%상승한 3만2천200원에 거래됐다.
전날 LIG손해보험의 경영권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전일 대비 13.41%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LIG손해보험이 금융권 내 가장 매력적인 매물이라고 호평하며, 금융지주사에 매각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 정부의 금산분리 강화 기조상 제조업 계열 회사가 LIG손해보험을 인수할 가능성은 작고, 손해보험 회사가 없는 은행 지주사나 한국금융지주[071050]가 인수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타당하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LIG손해보험이 금융지주사에 인수될 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한 매수'(Strong Buy)로 높이고 목표주가도 2만9천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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