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6일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주가가유상증자 이슈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오는 8일 유상증자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조정이 올 경우 현재도 이미 매력적인 가격 메리트가 더욱 커질것이므로 이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이 올해 보장이익 감소 등의 이슈로 일시적으로 정체되겠지만 내년 실적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측면에서 여전히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2014년 기준 한국가스공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로 역사적으로 낮은밸류에이션이며 동종 그룹과 비교할 때도 상당 수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현재 한국가스공사의 자원개발 자산 매각 가능성으로 리스크가 부각됐지만 관련 협상의 마무리 시점은 내년 하반기로 파악되는 만큼 지금부터 우려하기는이르다"고 말했다.
이런 요인들을 감안해 신영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 8만4천원,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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