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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2,050선 안착에 시간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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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8일 코스피가 상승국면에 있지만 2,050선 안착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지난주경제지표 호전 소식에도 중국발 규제 이슈와 유동성 축소에 대한 불안, 환율, 실적불확실성 탓에 수급상황이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흔들리는 투자심리는 외국인의 매수 규모 축소와 국내 기관의 매도 강화로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팽팽한 매매공방 속에서도 외국인의매수우위 기조가 이어지며 상승 흐름을 이어왔던 코스피는 9주 만에 기관의 매도압력이 외국인 매수를 압도하며 단기 상승 흐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주도 이러한 경계심리는 이어질 것"이라며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진행 중인데다 주 후반에는 4분기 경기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10월 경제지표 발표가 줄을 이을 예정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단기 변동성 확대를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8월 말 순자산총액 기준 한국투자펀드의 한국 비중이 4.77% 수준에 불과해 외국인의 추세적인 매수세 유입 가능성은 높다"고 밝혔다.

그는 "2010년 이후의 고점 수준인 6.1%까지 한국 비중을 정상화할 경우에도 추가적으로 10조원의 매수가 가능한 것으로 추론된다"며 "외국인 매수강도는 변하겠지만 매수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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