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2일 수주 실적이 좋아진 만도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4분기 매출액은 1조5천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5.9%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만도의 실적이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한 이유를 수주 실적의 급증에서 찾았다.
그는 "올해 9월까지 만도의 수주액은 7조1천억원으로 연간 수주목표인 7조3천5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신규 수주가 증가한데다 4분기에는중국 로컬업체로부터의 수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수주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올해부터 연평균 20%대의 이익성장 모멘텀을 예상해 만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SK증권은 만도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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