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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부산서 국제파생상품협회와 콘퍼런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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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생시장 위기…신상품 공급으로 활력 찾아야"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부산광역시·국제파생상품협회(FIA)와 공동으로 부산에서 'FIA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FIA 주관 행사에 국내외 전문가 150여 명이 모여 한국파생상품시장 성장을 위한 과제 등을 논의했다.

다섯 개 주제로 나뉜 세션에서 패널들은 한국 파생상품시장이 위기상황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최근 파생상품 거래량이 급감한 데다 후발 파생시장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패널들은 저변동성·저금리 시대를 대비한 신상품 공급, 실물과 파생을 결합한상품 확대, 해외시장 주요상품의 국내 도입으로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파생상품시장 규제 체계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시장 진입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장외파생상품 관련 세션에서 거래소는 "한국의 장외파생시장은 선진시장보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성장잠재력이 있다"며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를 조기에도입하는 등 건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FIA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관련 단체로 전 세계 200여 개 기관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DC가 본부다. FIA가 매년 여는 콘퍼런스는 파생시장 업계에서 시장 인지도가 높은 행사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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