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예탁접수과정에서 롯데하이마트[071840] 1만주 권종의 위조주권 1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하나대투증권으로부터 주권 실물을 예탁접수하는 과정에서 정교하게 복사된 위조주권을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 1만주는 전날 종가기준으로 8억3천만원 가량이다.
이날 발견된 위조주권은 위변조 감식기에 넣었을 때 형광도안이 없고 무궁화(은화) 및 KSD(은서)도 들어가 있지 않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투자자는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않다"며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증권 투자자는 유가증권을 햇빛에 비추었을 때 '대한민국정부'라는 은서가 표시가 되는지 여부로 증권의 위변조 사실을 판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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