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경찰과 유혈 총격전이 발생한 가운데 티베트인 밀집거주지역에선 티베트인 청년 2명이 또다시 분신자살하는 등 중국내 소수민족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24일 중국 쓰촨(四川)성 아바(阿패<土+覇>)현에서 티베트인 청년 롭상 다와(20)와 콘초그 외서(23)가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사망했다고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권단체 프리 티베트가 25일 밝혔다. 2009년 2월 중국 지배에 항거하는 시위가 격화한 이래 지난 4년동안 분신한 티베트인은 110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앞서 23일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위구르인으로 추정되는 일단의 무리와 현지 경찰간에 총격전이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이날 충돌은 마을을 관리하는 지역관리인 3명이 총기류를 감춘 것으로 의심되는 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당시 집안에 모여있던 이들은 지역관리인들을 살해한데 이어 집에 불을 지르고 경찰과 대치했다.
현지 경찰은 이들이 테러활동을 모의하려고 모인 테러리스트들로 보인다고 밝혔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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