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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中 주민 불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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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 中 주민 불만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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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년 이후 최악의 스모그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한 시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스모그와 대기오염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토론 화제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대기오염이 중국 누리꾼 사이에 최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웨이보에는 스모그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는 가운데 최근 스모그를 주제로 한 인터넷 대화에 누리꾼 790여만명이 참여했다.

    한 누리꾼은 스모그 대책의 하나로 관련법안 제정을 호소했고 이 주장은 2시간 만에 1천621회 리트윗되며 1만여명이 입법 지지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1월들어서만 모두 25차례 스모그 현상이 반복되자 중국누리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틀만 잘 견디자"며 서로 격려하거나 "기관지염약을 준비하고 특수마스크를 식초에 삶으라"는 등의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한편 베이징시는 29일 스모그현상과 관련해 긴급 회의를 갖고 ▲공무용 차량의 30% 운행 정지 ▲베이징시 103개 오염배출기업 가동 일시 중단 ▲폐기물 운송차량의 도로주행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대기오염 배출 저감대책을 확정했다.



    베이징시는 이런 조치를 오는 31일 자정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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