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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입주 물량, 16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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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입주 물량, 16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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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인기를 끈 오피스텔 시장이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수도권에선 고급화를 추구한 고가 오피스텔이 미분양에 고전하고, 지방에선 아예 공급이 끊기다시피 했다. 시장에선 공급 위축으로 1인 가구 등 청년 수요자의 전·월세난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1만1909실에 그친다. 2010년(7482실) 이후 16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2019년 11만597실이던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꾸준히 줄어 2022년에는 절반가량인 5만5782실까지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해 입주량(3만9396실)의 4분의 1에 불과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542실로 그나마 많고 서울은 1447실로 집계됐다. 지방에선 부산이 1215실 입주하고 광주와 세종, 경북, 강원, 제주 등은 입주 계획이 아예 없다.

    업계에선 고금리 지속과 주택 수 포함 등의 변수로 공급 시장이 붕괴해 입주 절벽까지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2023년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고금리 여파로 6605실을 기록해 2022년(2만7962실)에 비해 20% 수준에 그쳤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와 청년층을 주요 타깃으로 한 오피스텔 공급 감소가 전·월세 가격이 상승한 이유 중 하나”라며 “오피스텔 건설을 활성화하지 않으면 전·월세 대란으로 이어져 부동산 임대 시장이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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