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현대차 - 여기서 더 욕심 내봐도 좋다, 최선호주 유지
??목표주가 : 34만원 → 45만원 (상향) / 현재주가 : 36만7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4분기 매출 47.3조 원(+1.6% YoY), 영업이익 2.67조 원(-5.5% YoY)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매출 48.6조, 영업이익 2.80조) 소폭 밑돌 것. 글로벌 도매판매 103.3만 대(-3.1% YoY)를 기록하며 내수: 17.7만 대(-6.3% YoY), 유럽: 13.8만 대(-11.9% YoY)로 부진. 도매판매 역성장 수치는 볼륨 모델 투싼의 노후화 및 코나 EV의 조기 진부화 반영하고 있으나 4Q25 글로벌 HEV Mix는 팰리세이드 HEV 미국 시장 인도 개시에 힘입어 16.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6%p 개선. 현대차 4Q25 손익의 변동성은 3Q25 실적에서 기록했던 품목관세 만회 성과의 재현 여부에 달려있다고 판단.
-P, Q, C 관점의 실적 턴어라운드 강도, 현대차그룹 Physical AI 신사업 주도권에서 촉발된 주가 상승 흐름은 모두 현대차를 자동차 섹터 주도주로 가리킴. 우선주보다 보통주 비중확대를 강조. 당분간 현대차 보통주 주도의 자동차 섹터 상승 랠리 지속 전망. 현대차에 Target P/E 10x를 부여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섹터 최선호주 의견 유지. 특히 엔비디아 파트너십 확장되어 갈수록 오랜 기간 상용화가 지연되어 왔던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에도 진전을 기대하는 시각이 확산될 것으로 판단.
삼성생명 - 총 자산의 19%가 전자 지분
??목표주가 : 14만8000원 → 17만6000원 (상향) / 현재주가 : 15만8100원 투자의견 : 중립(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삼성생명은 당사 커버리지사 중 유일하게 배당기준일을 전년 말로 설정. 삼성전자 주식소각에 따른 처분익(AOCI)을 배당성향(41.3%)만큼 포함시킬 경우, 2025년 DPS는 5,800원, 배당수익률은 3.7%로 기대됨. 전자가 지난해 매입한 2차, 3차 자사주를 현 주가에서 소각한다면, 배당성향에 비례할 때 삼성생명의 DPS는 1070원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
-삼성생명의 별도 총자산에서 전자 지분의 비중은 2024년 말 10%에서 2025년 말 19%까지 확대된 것으로 추정. 전자로부터의 수취 배당 등이 동사의 ROA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점은 이익 추정의 변수가 될 수 있음. 삼성생명의 4Q25 연결 지배 순이익은 2,929억원(+353% YoY)으로 컨센서스를 6%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으로 예상.
HD현대중공업 - 특수선 수주 맛집으로 거듭나는 2026년
??목표주가 : 71만원 → 73만원 (상향) / 현재주가 : 60만40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모든 부문이 영업이익에 기여, 미포 합병으로 컨센서스와 비교 무의미.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 2,644억원(+31.4% YoY), 영업이익은 7,203억원(+155.2% YoY)으로 추정. 매출액 추
정치는 연간 잠정치(17조 6,519억원)에서 3분기 누적치를 차감해 계산. 4분기는 HD현대미포(피합병법인)의 12월 한달치 실적을 반영하는 시기. 통합 법인 기준 실적 추정치가 시장에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 시점 컨센서스를 추정치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
-2026년 특수선 수주 목표는 30억달러 이상이다. 2026년 연간 조선 부문 수주 목표 145억달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며, 지난해 특수선 수주성과의 약 3배. 수주 파이프라인은 모두 수출 함정들. 군함은 필리핀(2척)과 태국 호위함(1척) 후속 호선, 에스토니아 OPV(2척), 페루 잠수함(1척)을 목표.
-필리핀 호위함 수주 성과를 추정치에 반영한 결과 합병 법인으로 첫 온기를 보내는 HD현대중공업이 합병의 목적을 달성해가는 시작점. 2026년 특수선 수주 성과는 2028년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며, 적정 기업가치는 특수선 수주 효과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우상향.
미래에셋증권 - 큰 폭의 이익 증가 긍정적이나 높은 밸류는 부담
??목표주가 : 2만3000원 → 3만2000원 (상향) / 현재주가 : 2만8650원투자의견 : 보유 → 매수(상향) / BN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작년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 +51.8%yoy(+4.7%qoq)인 3,566억원 예상. 수수료 이익 큰 폭 증가와 이자이익도 양호할 전망. 반면 전분기대비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관련손익 감소에도 국내외 주식시장 큰 폭 상승에 따라 투자목적자산 평가이익 증가, 주식관련 배당금 및 분배금 증가, 기적립 대규모 충당금에 따른 국내외 부동산 손실 축소.
-계엄에 따른 기저효과로 상품 및 기타손익(+8.1%yoy, +32.0%qoq)도 개선됨에 기인. 작년 주식 시장 호황에 따라 전부문 이익이 개선되면서 +52.8%yoy인 1.4조원 예상. 2026년(E) 일평균거 래대금 큰 폭 증가와 해외투자증권 이익 확대로 1.6조원의 최대실적 예상.
-10조원을 상회하는 국내외 투자목적자산이 과거 이익 불확실성 확대에서 최근 투자이익이 가시화되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수익성 강화 측면 전환(SpaceX, xAI 등). 더불어 1500만주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3년간 총주주환원율 35% 제시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도 유효.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