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성 인터넷방송인(BJ)이 처방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6시 50분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전봇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전봇대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처방받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복용한 약물의 정확한 성분과 운전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토대로 약물 운전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